고추를 심어도 될 듯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니 마치 봄이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남쪽에서는 버들강아지가 윤기나는 솜털을 반짝이며 존재를 과시하는데 어찌나 아름다운지
기어이 가지를 꺽어 식탁에 꽂아놓고야 말았습니다.
온라인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정기 씨앗나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발송할 씨앗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씨를 품을때까지
정성으로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씨앗농부일기에 기록도 해주시고요.
토종고추모종을 준비하는 토종농민회 농가들이 있어
4월이 되면 카페에 고추모종 판매 공지가 있을 예정입니다.
고추씨를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기대를 하셔도 좋습니다만
너무 적은 양은 배송이 어려우니 같이 나눠심을 친구들을 찾아놓으세요.
1월 후원금도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풍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