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토종씨앗.토종농사> 변현단 안내










































씨앗에서 밥상까지, 토종씨앗과 토종농사를 위한 모든 것


《토종농사는 이렇게》(그물코)의 개정증보판인 이 책은 근 2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사의 기본과 각종 정보는 물론, 토종농사법과 각종 작물의 채종 및 보관법, 토종씨앗에 대한 정보를 두루 담았다. 농사의 기본 자세부터 기후 변화에 따른 농사법과 극심해진 동물 피해의 대처, 판매를 위한 농사법의 주의점 등, 자급농에서 상업농까지, 자연농부터 친환경농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작물별 꼭지를 통해 각 작물의 기원과 생리적 특성. 약성. 토종 정보, 농사법과 채종 및 보관법, 활용법까지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일 년을 주기로 한 핵심 요약은 토종씨앗 농사법과 절기별 음식 활용 등, 토종 농부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축약하고 있다.


토종씨앗은 농부의 삶의 지혜와 더불어 이어져 내려왔으며, 따라서 토종씨앗과 토종농사의 계승은 물질로서 ‘씨앗’만 아닌 ‘씨앗의 정신세계’까지 전하는 의미가 있다. 2022년 최신 정보와 사진을 담은 현 개정판은 토종씨앗의 공유권과 농부권을 보장하고자 토종씨앗의 정보 이력을 표시하고, 관련 역사와 문화도 함께 다루면서 생태적 관점과 경험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 ‘씨앗에서 밥상까지’를 책임지는 대중적 실용서이자 농사 기술 정보서로서, 《토종씨앗 토종농사》는 농사에 종사하는 이는 물론 우리 자신과 생태에 관심을 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 소개

변현단-전남 곡성에서 토종 씨앗으로 자연농을 하는 농부. ‘토종씨드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귀농했고, 경기도 시흥에서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태적 자립을 도모하는 ‘연두공동체’를 운영했다. 2011년 곡성 산골로 터를 옮기고, 삶에서 얻은 지혜를 글-씨와 말-씨로 옮기고 있다.그동안 쓴 책으로 《연두, 도시를 경작하다 사람을 경작하다》(2009 문체부 우수교양도서),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약이 되는 잡초음식》(2010 문체부 우수교양도서), 《소박한 미래》(2011 문체부 우수교양도서), 《자립인간》(2013), 시문집 《색부의 노래》(2015), 《토종농사는 이렇게》(2018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화성에서 만난 씨앗과 지혜로운 농부들》(2019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씨앗철학》(2020), 《씨앗, 깊게 심은 미래》(202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