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24년 토종씨앗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8월 말에 종지부를 찍었는데요.
기존 교육 과정보다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심화시간이었습니다.
한달에 2번 이뤄지는 온라인 교육과 매주 토요일 용문 수녀원에서 진행되는 실습수업시간도 있어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요.
그럼에도, 이 과정을 꾸준히 수료하신 분이 4분이나 됩니다.
이날은 수료생과 양평 수녀님, 백수연 종자국장, 변현단 대표가 참석했는데요.
한 수료생은 "전문가 과정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배워보니 씨앗받는 과정 자체가 농사의 전문가 과정이였다."고 감상을 말했습니다.
졸업식 선물로 토종벼인 다다조, 알찬벼, 노인도를 조금씩 섞은 현미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왜 우리는 씨앗을 받아야 할까.
우리는 왜 토종씨앗 농사를 할까.
이런 본질적인 이야기를 꽃 피운 수료식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가지고 토종씨앗 농사를 새롭게 시작할 수료생 분들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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