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오색오미 다양한 감자가 있습니다!

변화로 인해 점점 다양한 감자가 절실한 요즘.

지난, 22일 광주 보자기장 특별전으로 토종씨드림 감자장이 열렸습니다. 

토종씨드림 회원 분들과 감자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날은 토종씨드림이 지난 18년간 수집한 30종의 감자가 전시되고,

12종 감자를 맛보는 시간도 있었어요.

토종씨드림 이사로 활동하시는 김완술 농부님의 7~8년동안 100여 종의 감자를 육종해 최종 약 20개를 선발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매년 수십 개를 골라 먹고, 평가하며 좋은 감자를 선발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기후변화에 더 다양한 감자가 필요하다는 절실한 마음 하나로 버텼습니다.

지역 현지에서 다양한 토종감자를 키워온 농민들의 고초를 들었습니다. 날씨가 예기치 않게 변하는 상황 속에서 끝까지 다양한 종자를 지키려는 농민들의 분투가 아름다웠습니다.

이 땅에 다양한 토종 감자들이 계속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토종씨드림은 끝까지 뛰겠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토종씨드림 다음카페 토종장터에서 다양한 토종감자가 판매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씨앗으로 사용하실 분 먼저 구매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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