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감자들이여, 단결하라!


지난 3월 18일 광주전남토종학교 교육장에 <토종감자 장터>를 함께할 열다섯 농가가 모였습니다.

<토종감자 장터>는 6~7월 즈음 열릴 예정으로, 다양한 토종감자를 판매, 전시하는 행사인데요.

이날은 광주, 곡성, 순천, 담양, 보성, 장성, 장흥, 나주
8개 지역 21명의 회원이 참가했는데요.

지난 20년부터 22년에 걸쳐 수집한 담양, 화순 지역 토종감자 5종을 증식분양하고, 임실감자(순창65), 속노란감자(평택560), 연보라길쭉감자(육종1) 등 10여 종의 씨감자를 판매, 분양했습니다.






장성 김홍희 회원님은 작년 3월 담양모임에서 화순199물고구마를 3개 나눔받아가셔서 이번 나눔에 한박스를 증식하여 나눔해주셨고, 담양 정송남 회원님은  팥, 수수 콩을 한아름 증식해 전달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모임에선 변현단 대표의 제안으로 '전남토종씨드림 준비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변현단 대표는 "토종씨드림의 공식 채종포인 은은가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이 살아나는 씨앗 순환과 보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토종씨드림 감사로 있는 이종국(광주) 회원님이 준비위원장, 이복순(순천)회원님, 이재희(담양)회원님이 준비위원으로 전남토종씨드림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전남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될 전남토종씨드림 준비위원회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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