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과 농사, 때로는 그와 연관된 농부와 농업 이야기를 한 알씩 씨나락 까먹듯이 가볍고도 재미나게 다룹니다.
2026.05.27
이 책에서는 지금부터 제초용 동물들의 매력을 소개해 나아가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흥미를 가져 주시고, 언젠가는 제초용 동물을 사육해 주시길 바랍니다만....
축산에서 축사 안에서 영양가가 제대로 계산된 사료로 다수의 가축을 기르는 것을 '집약적 축산', 이에 반해 방목하면서 가축을 기르는 것을 '조방적 축산'이라고 합니다. 단어의 이미지로 보면 '방목=손이 가지 않다'라고 받을지도 모릅니다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가축을 기르는 데에는 어디서(사육 장소), 무엇을(가축의 종류), 어떻게(방목이나 축사 사육) 사육할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먼저 가축이 지닌 특성을 알려 주고, 그 위에서 제초용 동물을 먹이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나 준비, 사육할 때 주의점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 돼지, 닭, 말, 염소, 양, 잡종 오리, 나아가서는 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축화된 동물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용도는 축산물(고기, 젖, 알)이나 모피의 생산에 한정되지 않고 운반, 경운, 비료원(분뇨) 등 여러 갈래에 걸쳐 있습니다. 동시에 각각의 가축이 다른 식성이나 행동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로, 동물의 식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죠. 예를 들면, 잡종 오리와 거위는 모두 물새인데, 그 선조는 물오리와 기러기로, 전자는 잡식성, 후자는 초식성입니다(그림1). 가축의 식성이나 행동에는 저마다 선조가 지닌 특성이 짙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잡종 오리는 논에 풀어놓으면 잎과 줄기가 단단한 벼를 먹지 않고 잡초나 해충을 제거해 줍니다. 한편 거위는 과수 등의 밑에 나는 풀을 깨끗이 먹어 주는데, 만약 논에 풀어놓는다면 잡초만이 아니라 벼까지 먹어 버립니다.
그림1 식성이 다르다. 잡종 오리는 잡식성으로, 풀 외에 멸구 등의 곤충도 먹는다(왼쪽). 이에 반해 거위는 초식성(오른쪽)

그림2 초식성 가축의 식성과 행동 특성의 차이. 초식성 동물이라도 식성과 행동 특성은 다양하다. [1]소는 넓은 초원에서 풀을 중심으로 채식한다. [2][3]염소는 풀과 더불어 수목의 잎이나 조릿대, 대나무 잎, 나아가 과수 등도 먹고, 가파른 사면에서도 자유자재로 돌아다닌다.
표1 제초용 동물로서 양과 염소의 차이는?
| 양 | 염소 | |
| 식성 | 풀을 좋아함 | 플~과수까지 먹는다 |
| 방목 특성 | 키가 작은(짧은) 풀을 좋아함 | 키가 큰(긴) 풀도 먹는다 |
| 행동 특성 | 무리짓는 쪽을 안심해 함 평탄지에 적합함 | 무리는 필요없지만, 1마리 뿐이면 싫어함 경사지에서 이동하는 게 어렵지 않음 |
| 놓아 기르기(放牧) | ○ | ○ |
| 매어 기르기(繫牧) | X | ○ |
| 적지 | 유휴지, 과수원 등 편탄지 | 유휴지, 경사가 있는 논두렁이나 사면 |
| 기타 | 털깎기가 필요. 냉량한 환경을 좋아함 | 탈주에 꼭 주의! |
다음으로 행동 특성에 대하여. 넓은 초원의 풀을 느긋하게 먹는 소에 반해, 염소는 사면을 종횡무진 이동하면서 풀만이 아니라 나뭇잎도 즐겨 먹습니다(그림2). 염소는 1만 년 이상이나 전에 먹이가 되는 풀 자원이 부족한 서아시아의 산악 지대에서 가축화되었습니다. 염소가 지닌 뛰어난 균형 감각이나 지면까지 깔끔히 풀을 먹는 행동은 그것이 근원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자주 염소와 비교되는 양은, 소와 마찬가지로 풀을 중심으로 섭식합니다(표1). 평지를 선호하고, 염소와 달리 경사지에서의 제초나 양미역취와 같은 키가 큰 풀을 먹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양이 제초용 동물로서 잠재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과수원에서 키가 작은 풀을 먹어 치우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는 최적인 동물입니다. 만약, 과수원에 식성이 넓은 염소를 풀어놓으면, 풀만이 아니라 과수의 잎과 과실도 먹어 버립니다(뒤를 참조).
이처럼 가축의 식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춘 '적재적소'에서 먹이는 방법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성이나 행동 특성의 차이를 이해하면, 제초용 동물을 보는 눈이 바뀌어, 먹이는 즐거움이 늘어나겠죠.
농지의 입지 조건은 다양합니다. 기반 정비된 논도 있다면, 불균일한 논이 이어진 농지도 있습니다(그림3). 그러하면 논두렁이나 경사면의 형상이나 면적(너비나 길이)도 변합니다. 그곳에 어울리는 식성이나 행동 특성을 지닌 가축은 어떤 것일까? 논은 잡종 오리로 논두렁은 염소? 아니 거위? 생각만으로 두근두근 하지요.

그림3 다양한 형태의 농지
기반 정비된 논(좌)와 산골에 있는 작은 논(우)
또한, 논 이외에도 과수원이나 휴경지 등 제초용 동물이 활약할 수 있는 장소는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를 사용해 조금씩 사육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떠십니까?
먹이고 싶은 동물이나 사육 장소의 이미지가 떠올랐다면, 다음으로 1년 주기를 고려해 보세요.
봄~가을은 제초용 동물이 가장 활용하는 계절입니다. 논에서는 잡종 오리가 집단으로 헤엄치고, 그 주변의 논두렁에서는 염소나 거위가 돌아다니며, 각각의 장소에서 제초해 줍니다(그림4). 이 무렵은 먹이가 되는 들풀이 풍부해 일상의 관리는 방목한 제초용 동물의 건강 확인, 방목지 울타리의 확인, 전기 울타리 아래쪽의 풀베기 정도라 의외로 손이 가지 않습니다.
1년의 주기

그림4 여름철의 모습여름은 제초용 동물의 먹이가 풍부하다. 논에는 잡종 오리, 논두렁에는 염소나 거위를 풀어 먹인다.

그림5 겨울철의 모습겨울에 논에서 재배하는 목초는 염소나 거위의 귀중한 먹이
오히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 겨울입니다. 풍부했던 들풀이 가을에 마르기 시작해 추위와 함께 불안해집니다. 겨울의 먹이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그때가 되어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벼베기(10월)할 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목초)의 종자를 뿌려, 그걸 겨울철의 먹이로 하고 있는 외에, 귀리를 농원의 빈 공간에 뿌립니다(그림6). 그럼에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크게 생장하는 연말까지의 먹이 확보가 어렵습니다. 다행히 가고시마에서는 12월에도 칡이 완전히 말라 죽지 않고 남아 있기에 부지런히 도로 근처의 칡을 모으거나, 받은 채소 찌꺼기 등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때는 자주개자리 건초나 귀리 건초 등의 구입 사료를 줍니다.
저의 농지는 900평으로, 반절은 논이나 초지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밭이나 혼농임업, 가축의 사육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초용 동물을 1년 동안 먹이려고 고려한다면, 염소가 5~6마리, 거위 5~6마리, 잡종 오리 10마리 정도가 무리없이 사육할 수 있는 동물의 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림6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귀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좌)는 벼베기 후의 논에서, 귀리는 사육장 앞 등의 빈 공간(우)에서 재배
겨울철 등의 귀중한 먹이가 되는 목초. 목초에는 여름철의 재배에 적합한 난지형 목초와 겨울철의 재배에 적합한 한지형 목초가 있습니다. 조금 전 소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한지형 목초입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습기에도 강하고, 논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목초입니다.
저는 벼베기 전날에 300평당 3~4kg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를 손으로 뿌립니다. 전날에 심는 이유는 벼베기에 사용하는 바인더의 타이어로 종자를 '밟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밟기를 확실히 실행하면 발아율이 상승합니다(그림7).

그림7 논에서 하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
위는 파종하고 1주일 뒤. 녹색 부분이 싹이 나온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아래는 45일 뒤. 키가 20cm 정도로 생장했다.
저의 논에서 하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를 정리하면 표2와 같습니다.
표2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재배
| 10월 파종 벼베기 전날에 경운하지 않고 손으로 파종한다 파종량 : 300평당 3~4kg 품종 : 극조생(가능하면 일찍 베어 거두어 푸른 풀을 염소들에게 먹이기 위해) 종자 구입처 : 일본 농협 등 벼베기 할 때 바인더가 지나다니며 종자를 밟는다. 그 뒤는 수확까지 방임. 1~3월 첫번쨰 풀은 베어 거두어 푸른 풀로 급여 4~5월 다시 자란 풀은 방목하여 직접 섭취하게 한다 |
이외에 귀리도 생육이 빠르고 염소나 거위의 기호성도 양호해 추천합니다. 약간의 공간이 있다면 저는 귀리를 파종합니다. 생육이 빠르고 풀이 부족할 때, 베어 거두어 줄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파종량은 300평당 3~4kg으로, 종자는 일본 농협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제초용 동물을 먹이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①방목한 가축을 도망가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②야생 동물들로부터 지키는 것 두 가지 시점에서 그 대책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①에 대해서는 탈주한 가축이 인근 농지에 침입하면 애써서 마련한 제초용 동물로서의 잠재력이 농작물을 먹는 데로 향하게 됩니다(그림8). 이렇게 되면 제초용 동물이 유해 조수의 모습을 바뀝니다. 또한 주택이 근처에 있으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8 울타리 너머 수확 전의 벼를 먹는 염소
이 염소가 만약 탈주해 남의 논에 들어가 버린다면...
②에 대해서는 저의 농지에는 멧돼지나 사슴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친숙한 야생 동물에 더해 여우, 너구리, 그리고 들고양이 같은 잡종 오리나 거위를 습격하는 동물들도 모습을 드러냅니다(그림9).

그림9 논에 모습을 드러낸 육식 동물
잡종 오리나 거위를 습격하는 일도 있는 여우, 너구리, 들고양이
이와 같이 가축의 탈주 방지와 야생 동물의 침입 방지는 일체의 일로 고려해, 동물들의 행동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기 울타리나 그물망 울타리 등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형태로 설치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사육하는 장소, 사료 생산, 탈주나 야생 동물의 침입 방지법 다음은 일상의 사육 관리에 대해서입니다. 방목, 방사하더라도 탈주의 유무나 건강 상태의 점검 등 매일 동물들의 모습을 보러 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저의 경우 논과 자택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약 20km) 사육 관리는 하루 걸러 행하고, 그 대신 센서 카메라(뒤를 참조)로 논이나 가축의 모습을 필요에 맞추어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이 좋고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동물의 사육은 오래 계속되는 것으로, 여러분의 생활 양식에 따른 형태로 무리 없는 사육 관리 방법을 생각해 놓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 책의 주요한 주제는 가축의 방목, 방사를 중심으로 한 제초용 동물의 사육 방법입니다. 한편으로, 태풍이 접근할 때 등 방목, 방사를 일시 중단했을 때에 동물들을 수용할 장소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저는 간벌 목재를 활용해 도구 창고도 겸한 축사와 퇴비간을 세웠습니다(그림10). 왼쪽 큰 오두막이 도구 창고와 축사. 여기에 닭, 잡종 오리, 염소 등을 사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른쪽 작은 오두막은 염소나 닭 등의 똥을 퇴비화하는 장소입니다.

그림10 저의 축사와 퇴비간
오두막 크기는 사육할 제초용 동물의 종류나 수에 따라 다르다. 저의 경우, 염소를 2~3마리, 닭이나 잡종 오리를 15~20마리 사육할 것을 상정해 오두막을 만들었다.
가축을 먹일 때에는 도구나 용기 등이 어떻게든 필요해집니다. 필요한 것으로는 먹이통, 음수기(양동이 등), 끈, 낫, 손도끼, 제초기, 수확 용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에 더해 작두나 울타리의 지주를 박기 위한 나무망치 등도 있으면 편리합니다(그림11).


그림11 사육에 도움이 되는 기계나 도구류
①제초기(나일론 커터식), ②음수기(양동이), ③수확 용기, ④사료통,⑤손도끼,⑥낫, ⑦나무망치, ⑧목줄, ⑨끈, ⑩말뚝, 11 작두
제초용 동물을 먹이는데 어째서 제초기가 필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넓은 장소의 풀베기는 동물들에게 맡기는데, 전기 울타리 근처의 풀 등은 동물들이 먹지 못하기에 사람이 벨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전기 울타리에 닿은 풀을 벨 때는 나일론 커터를 써서 베면 편합니다. 또, 작두는 긴 풀을 염소에게 줄 때 짧게 잘라서 주면 먹다 흘림에 의한 손실이 줄어듭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제초용 동물은 '가축'입니다. 가축을 사육할 경우, 법령에 기초한 신고 등이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가축의 사육에 관계되는 법률로는 돼지열병이나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의 전염성 질병(전염병)의 발생 예방과 만연 방지에 대하여 정한 '가축 전염병 예방법'이 있어, 그것에 기초하여 가축의 '사양 위생 관리기준'이 정해져 사육자가 최저한 지켜야 할 위생 관리의 기준이 있습니다.
소, 돼지, 닭, 면양(양), 염소, 집오리 등을 1마리라도 사육하고 있다면, 현재는 매년 결정된 기일까지 가축의 사양 위생 관리 상황(사양 마리수나 그 관리 상황 등)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가축 보건 위생소에 보고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소규모 사육자(염소 등의 6마리 미만, 잡종 오리 등의 10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보고가 일부 면제됩니다(표3). 또한, 사육하고 있는 가축이 죽은 경우는 산업폐기물업자 등에게 인도해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3 가축 보건 위생소에 '정기 보고'할 내용
| 염소, 돼지, 양 | 잡종 오리, 거위, 닭 | |||
| 6마리 미만 | 6마리 이상 | 100마리 미만 | 100마리 이상 | |
| 가축의 종류 및 마리수 등 | √ | √ | √ | √ |
| 축사 등의 수 | 필요 없음 | √ | 필요 없음 | √ |
| 사양 위생 관리 기준의 준수 상황 등 | 필요 없음 | √ | 필요 없음 | √ |
마지막으로, 이들을 먹을 경우에는 염소 등에 대해서는 자가 소비용이라 하더라도 도축장에서 처리나 해체를 행하는 것이 '도축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한편, 닭, 잡종 오리, 거위 등의 가금, 물새에 대해서는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개인의 처리, 해체가 허용되고 있습니다(표4).
표4 도축할 때 주의점
| 염소, 돼지, 양 | 잡종 오리, 거위, 닭 | |
| 판매가 목적 | 도축장에서 처리한다 | 도축장에서 처리한다 |
| 자가 소비가 목적 | 도축장에서 처리한다 | 사육자가 처리하는 일이 가능 |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제초용 동물은 적절한 관리를 하면 병에 걸리거나, 상처가 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염소가 유독 식물을 먹었을 때, 또는 기생충이 원인이라 생각되는 설사가 계속될 때 등은 수위사에게 진찰과 치료를 부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그 한편으로, 염소와 잡종 오리, 거위 등을 진료해 줄 수의사를 좀처럼 찾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만일의 경우에 의뢰할 수위사를 미리 찾아 놓으면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드디어 제초용 동물의 수배입니다. 가축을 구하려면 크게 두 가지 경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①전문업자나 목장에서 구입한다
돈은 들지만 건강한 동물을 확실히 입수할 수 있고, 사육할 때의 포인트나 주의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②애호가에게 양도 받는다
애완 목적 등으로 사육하고 있는 애호가를 찾아 양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사육에 적합한 준비나 문제점 대처법 등 애호가이기 때문에 아는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겠죠.
자주 있지만, 수컷 염소의 문제점. 새끼 염소일 때는 귀엽기 때문에 거세도 시키지 않고 먹이기 시작했지만 1년 지나면 서서히 걷잡을 수 없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사전에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모아 도입하고 책임을 가지고 사육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 최근에는 염소의 대여 서비스를 행하는 목장 등도 있습니다. 가축은 장기간 사육하는 것. 사육을 시작한 뒤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 의미에서도, 한번 사육에 도전해 정말로 사육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지 모릅니다.
최근 동물 복지라는 말을 뉴스 등에서 들어 본 적이 없습니까? 그 대상이 되는 것은 가축에 더해 애완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그리고 야생동물.
언젠가 축산물로 식탁에 오르는 가축이더라도 사육하는 동안에는 고통을 주지 않고, 각각의 행동 특성을 배려한 사육 방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동물 복지의 이념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5개의 자유가 제창되고 있습니다. 읽으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당연한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물 복지에서 제창하는 이념 다섯 가지의 자유
1. 굶주림과 목마름으로부터의 자유
2. 불쾌함으로부터의 자유
3. 고통, 상해,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4. 정상 행동을 발현할 자유
5. 공포와 고뇌로부터의 자유
돼지를 방목하면 코끝을 사용해 지면을 파헤치는 '루팅'을 열중해서 합니다. 축사에서 생활하는 돼지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랄하고 표정도 생생합니다. 웅덩이가 있으면 몸을 눕히고 그 안에서 뒹굴뒹굴, 몸을 진흙 범벅으로 하고 그대로 낮잠. 닭도 밖에 내보내면 땅을 다리로 긁고 부리로 땅을 쪼는 데 열중합니다.
이러한 돼지나 닭에게 당연하다 할 수 있는 행동이 축사 안에서는 크게 제한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은 경제 동물. 한정된 공간 안에서 더 많은 가축을 사육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대신에 제대로 영양 계산한 사료를 충분히 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루팅이나 지면 쪼기를 할 수 없어서 돼지나 닭은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이 다른 개체의 꼬리를 갉아 먹는(꼬리 갉아 먹기), 깃털을 쪼는 등 보통의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만듭니다.

디비킹된 닭
그래서 사람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돼지의 꼬리와 치아를 잘라 꼬리를 갉아 먹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닭은 부리 끝을 잘라 버립니다(디비킹). 이에 의해 문제 행동은 할 수 없겠지만 가축은 아프겠지요. 사람의 시선에서 경제성이나 효율성이 우선시되는 가운데, 가축의 시선에서 더 나은 사육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동물 복지입니다.
돼지의 꼬리 자르기, 닭의 케이지 사육이나 디비킹(부리 자르기), 거위의 푸아그라 생산 등 지금까지 당연하게 행해져 오던 일이 조금씩 재검토되어, 가축 각각의 식성이나 행동 특성을 배려한 사육 방법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제초용 동물의 방목이나 방사는 동물 복지를 충족시키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다만, 주의도 필요. 모처럼 방목이나 방사를 해도 관리가 불충분하여 가축이 병에 걸리거나 야생 동물에게 습격을 당해서는 본말이 전도되어 버립니다. 우리 자신이 동물의 행동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살리는 사육 방법을 이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방목, 방사할 때 보이는 동물의 마음 편한 느긋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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